현대인들의 마음의 병을 재치있는 방법으로 치료해주는 마음약방 캠페인이 국내·국외의 대형 광고제에서 수상을 하였습니다.
해외: 깐느라이온즈 - 라이온즈헬스에서 실버와 브론즈를 각각 수상
국내: 제 24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상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OOH부문 좋은광고상
제 23회 올해의 광고상 - 옥외/SP부문 대상
현대인들은 일상에서 미래막막증, 꿈소멸증, 노화자각증상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에서 들려오는 소식들, 과중한 일과 가사, 사람들 사이에서의 상처로 마음이 힘든 사람들…
우리는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몸이 아플 때 약국을 찾는 것처럼 일상에서 마음의 병을 치료해주는 약국을 자판기 형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 약국의 이름은 바로 ‘마음약방’입니다.
시민들의 마음의 병을 진단하고 처방전을 제공하는 마음약방 자판기는, 세대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들이 격고 있는 증상을 '미래막막증', '현실도피증', '월요병말기' 같은 재미있는 20가지 증상으로 처방전을 만들어 제공하였습니다.
사용방법은 마음약방 자판기에 500원을 넣고, 본인에게 해당하는 증상번호를 누르면 처방전이 나오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또한 처방전에는 시, 그림, 영화 같은 예술작품을 활용한 맞춤 처방과 산책지도, 비타민, 티켓, 반창고 등 기발한 물품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마음약방의 효능, 효과는 어땠을까요?
2015년 2월 오픈 후 마음약방은 마음을 치유 받길 원하는 시민들로 연일 매진 사례를 이어갔습니다. 서울문화재단에서 진행한 캠페인 중 최고의 시민참여와 광고 비용 없이 수많은 방송, 기사에서 소개 되었고, 마음에 위로가 되었다는 시민들의 인증은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술후원기부금 증가, 예술가, 기업의 자발적인 동참까지.
마음약방은 공공캠페인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서울문화재단은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마음 증상에 마음약방이란 아이디어로 곳곳에 치유바이러스를 퍼지게 하였습니다.
